피싱범죄 수익 세탁한 일당 검거…계좌 제공자 감금·폭행까지
자금세탁 조직을 결성해 국내외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 수억 원을 세탁하고 계좌 제공자를 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3~6월 범죄 수익금 4억 7000만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총책 A 씨(20대)를 비롯한 일당 25명을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 조직은 텔레그램을 통해 계좌 제공자를 모집하고 대포통장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불법 자금을 세탁해 왔다.지난 5월에는 계좌 제공자 2명이 피해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