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하면 고수익" 미끼로 투자금 18억 뜯은 일당 징역형
싸게 금을 산 뒤 비싸게 팔아서 나온 수익을 나눠주겠다며 수십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신형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50대·여)와 B 씨(50대·여)에게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들은 2023년 5~7월 함께 부산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금 투자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7억여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