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소속 업체 장비 쓰지마' 강요한 민노총 간부들 '유죄'
임금 협상을 마친 뒤 한국노총 노동조합이 협상에 방해가 됐다는 이유로 부산, 양산 공사 현장에서 한국노총 건설기계를 모두 철수하게 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노총 지부장 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12단독(지현경 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 지부장 A 씨(50대)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함께 기소된 같은 지부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