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닥터스 "남북관계 개선되면 개성병원 재추진"
북한 개성공단에서 개성남북협력병원을 운영했던 국제 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가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재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그린닥터스재단 정근 이사장(온병원그룹 원장)은 20일 부산시 부산진구 온병원에서 열린 '2025년 봉사자의날' 행사에서 "개성병원에서 흘렸던 땀과 생명을 살린 노력은 남북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정치적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의료협력의 문이 다시 열릴 날을 기대한다"고 개성병원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정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