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에 흉기 인질극 벌인 20대, 2심서 '징역 17년→12년' 감형…왜?
전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4시간가량 인질극을 벌인 20대가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아 감형됐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특수체포치상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A 씨(26)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는 A 씨에게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 2023년 12월11일 전 여자 친구 B 씨 주거지인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