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과 경남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부산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부산 1도, 창원 1도, 김해 -1도, 거제 1도, 함양 -2도, 양산 0도로 전날과 비슷하다.낮 최고기온은 부산 6도, 창원 6도, 김해 5도, 거제 5도, 함양 4도, 양산 6도로 전날보다 4~6도 낮다.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년째 새해 첫 기부를 이어 오고 있는 가족이 올해도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강충걸 씨와 아내 박영희 씨, 아들 강예성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새해 첫 날 부산사랑의열매를 찾아와 새해를 맞이하며 지난 한 해 동안 가족이 모은 성금을 기부해왔다.이들의 누적 기부금은 1억1000만원이다.기부자 박영희 씨는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족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자는 남편의 제
BNK금융그룹은 2일 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진 윤리경영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BNK금융그룹은 국가적 큰 사고를 맞아 국가애도기간에 뜻을 함께하고자 그룹 시무식을 취소했다. 대신 검은 리본을 패용하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진행했다.이후 각 부문별 업무보고에서는 2024년의 성과를 되짚고, 2025년 목표와 실행 전략을 논의하며 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이어 진행된 윤리경영실천
부산항만공사(BPA)는 2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동 본사에서 '2025년 을사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강준석 BPA 사장은 "2024년은 혼란스러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부산항 역사상 최대 물동량 유치, 국내 최초 완전 무인 자동화 항만의 성공적 개장과 자성대 부두 이전을 통한 북항의 기능 재배치 등 눈부신 성과와 발전을 이뤄낸 한해였다"고 평가했다.그는 "역대 최대 물동량 달성, 신항 서 '컨' 2-5단계 성공적 개장, 진해신항 공사 발주
부산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터널 공사장에서 철근 조립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고소작업대에 맞아 숨졌다.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만덕~센텀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터널 공사 중 고소 작업차 근처에서 철근 조립 작업을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고소작업차에서 분리돼 떨어진 작업대에 맞았다.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1일 끝내 숨졌다.작업대 위에서 작업을 하던 또다른 작업자 1명도 바닥으
인터넷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폭파시키겠다’는 취지의 테러 예고글을 작성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등 혐의로 60대 남성 A 씨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7일 한 인터넷 포털의 기사 댓글을 통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 중앙당사를 대상으로 한 테러 예고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표결과 관련된 기사의 댓글에 “한덕수 탄핵시키면 민주당사 폭파시
부산 기장군은 2일 기장항일운동 기념탑에서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본격적인 군정 개시를 알렸다.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참배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시무식을 생략하고 간부 공무원과 함께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면서 올 한 해 군정 운영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군은 올해 복군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관·정이 상호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하기로 했다.정 군수는
부산 사하구는 오는 6~15일 다대포항 물양장과 인근 해상에서 대구 인공수정란 약 3000만 립을 방류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방류는 지역 어민 소득 증대와 겨울철 고급 어종인 대구의 자원 증가를 위해 추진된다. 인공수정란은 대구 친어 약 190마리를 활용해 마련됐다.방류된 수정란은 약 2~3주 후 부화해 어린 대구로 성장하며 이후 친어로 자란 후 산란기에 다시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게 된다.구는 2015년부터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수정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