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개인정보 수백건 유출…부산시 늑장·안일한 대처에 피해자들 경악
부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시민의 개인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돼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성년 아이들의 이름 등 정보까지 포함돼 피해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시청 출산보육과에서 지난 달 30일 지역 내 공공기관 등에 임산부 주차구역 확대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면서 시가 운영 중인 '부산 100인의 아빠단' 소속 시민의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을 함께 전송했다.파일에는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