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장평동의 4층짜리 원룸 건물 3층에서 5일 오후 6시 59분쯤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7시 3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1명이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연기흡입 2명, 찰과상 1명 등 모두 4명이 경상을 입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깊이 1.5m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5일 동래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사직동 98-1의 인근 이면도로에서 지름 30㎝, 깊이 1.5m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인명,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동래통합사업소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래구는 관계 당국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남 전역에 9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 발생도 늘고 있다.5일 경남도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남에서 8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2명)보다 107.1% 증가한 수치다.이달 2일에는 진주시 금산면에서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는데 병원은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으로 판단했다.지난달 29일에는 진주시 명석면에서 밭일을 하던 60대 여성이 열사병 증세를 보이다 숨졌다.부산지방기상청
돌고래 학대·폐사 논란이 이어지는 거제씨월드가 운영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5일 거제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열린 거제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거제씨월드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거제시 해양항만과장은 "거제씨월드가 사업 전환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거제씨월드 시설을 소유한 시는 지난해 돌고래 폐사 논란이 빚어지자 씨월드 측에 운영 중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월드 측도 운영 중단 논의를 계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감 온도 33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졌다.폭염경보가 내려진 5일 낮 12시.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에 연신 웃음을 지어 보였다.연인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김진현 씨(32)는 "햇볕이 좋아 여자친구와 태닝을 하려 한다"며 "바닷바람이 시원해 그리 더운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다섯 살 자녀와 함께 물놀이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의원과 박찬대 의원은 5일 각각 영남과 호남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에서 핵심당원 조찬간담회를 시작으로 진주에서 핵심당원 차담회, 오후에는 통영에서 열린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발대식, 거제에서 지역위원회 간담회, 김해을 핵심당원 워크숍 특강에 잇따라 참석했다.정 의원은 창원의 한 국밥집에서 열린 핵심당원 조찬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해 정권을 교체했고 민주정부가 수립
해양 수도를 강조해 온 부산시의 본예산에 정작 해양수산 분야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해양 정책이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부산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기장군2)은 이달 3일 부경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해양수산 정책 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시 해양정책 대전환을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이 의원은 토론에서 "해양 수도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블루이코노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20대 아들이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경남경찰청은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A 씨는 이날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상가의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모친인 60대 B 씨와 50대 남녀 손님 2명 등 총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B 씨는 얼굴 등 7곳을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이송됐지만 생명은 위독한 것
경남 창원 아파트 단지 상가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쳤다.경남경찰청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A 씨는 이날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60대 여성이 얼굴 등을 찔려 크게 다쳤다. 50대 1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팔을 다친 50대는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 신원을 확인하는 한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좋아요."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5일 낮 12시.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 발걸음이 이어졌다.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지만, 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에 연신 웃음을 지어 보였다.주로 가족과 연인 단위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물놀이를 즐겼다.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거닐거나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푸른 바다와 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