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복지원 피해자, 광안대교 고공 농성 8시간 만에 구조(종합)
11일 광안대교에서 고공 농성을 벌인 형제복지원 피해자가 8시간 만에 내려왔다.경찰에 따르면 형제복지원 피해자 50대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27분쯤부터 광안대교 상판 난간에서 시위를 벌였다.A 씨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해 정부와 부산시 등의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성 8시간 만인 오후 7시 40분쯤 A씨를 크레인으로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도로교통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