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두 달 만에 또 범행…재판부 "죄질 불량해"
처음 만난 여성이 자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20대 전과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 박병민 부장판사는 상해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에게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거제시의 한 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 씨(20대)와 그의 일행 C 양(19)과 함께 술을 마셨다.술자리 중 집으로 돌아가려던 C 양이 택시에 탑승하자 A 씨는 "집에 같이
출소 두 달 만에 또 범행…재판부 "죄질 불량해"
"집에 같이 가자" 거부한 여성 폭행한 20대 징역 1년 4개월
조국 일가, '웅동학원' 채무 변제 후 이사장직 사임 전망

조국 일가, '웅동학원' 채무 변제 후 이사장직 사임 전망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경남 창원 웅동학원의 사회 환원 약속 미이행 논란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경남교육청은 최근 학교법인 웅동학원에 이사장과 법인 이사를 맡고 있는 친족이 물러날 것과 장기 차입과 관련한 채무 변제 사항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웅동학원은 이사회를 갖고 향후 10년간 수익용 자산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겠다는 구체적인 채무 변제 계획서를 제출했다.이사장직은 사회 환원 및 채무상환 문제를
'정치자금법 위반' 황보승희 전 의원 항소심 전남편 증인 채택

'정치자금법 위반' 황보승희 전 의원 항소심 전남편 증인 채택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황보승희 전 의원이 항소심 재판의 증인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신청했다. 이에 맞서 검찰은 황보 전 의원의 전 남편인 조 씨를 증인으로 부를 예정이다 .부산고법 형사1부(성금석 부장판사)는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황보 전 의원과 그와 내연관계인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8월 황보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명태균 변호인' 김소연 사임…"명 씨 요청"

'명태균 변호인' 김소연 사임…"명 씨 요청"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변호를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변호인단에서 사임한다.김 변호사는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명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창원지검에 사임서를 발송 예정이다”라며 “사임 사유는 명 씨의 요청”이라고 밝혔다.그는 “명 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외에 서울청에서 수사 중인 고소 건과 민사 사건을 맡아달라고 했는데, 처음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무료 변론해 주기로
트레일러서 돌출된 파이프가 뒤 차 덮쳐…1명 사망·1명 중상(종합)

트레일러서 돌출된 파이프가 뒤 차 덮쳐…1명 사망·1명 중상(종합)

후진하는 트레일러에서 실린 적재물이 달리던 차량을 덮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10분쯤 합천 청덕면 한 편도 2차로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실린 시추 파이프가 뒤에서 오던 포터를 가격했다.당시 시추 파이프는 트레일러에 약 3.5m가량 돌출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포터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으며 마찬가지로 조수석에 있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檢, 오늘 명태균 구속 후 첫 소환…공천 개입 등 수사 속도 내나

檢, 오늘 명태균 구속 후 첫 소환…공천 개입 등 수사 속도 내나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5일 오후 검찰에 소환돼 구속 후 첫 조사를 받는다.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2시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이는 명 씨가 이날 오전 1시쯤 창원교도소에 수감된 후 약 13시간 만에 이뤄지는 첫 소환으로서 명 씨 관련 각종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정지은 창원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후진 트레일러에 뒤 차 날벼락…적재물 떨어져 1명 사망·5명 부상

후진 트레일러에 뒤 차 날벼락…적재물 떨어져 1명 사망·5명 부상

후진하는 트레일러에서 떨어진 적재물이 달리던 차량을 덮치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다.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13분쯤 합천 청덕면 한 도로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실린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뒤에서 오던 포터를 가격했다.이 사고로 포터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60대 남성이 숨졌으며 마찬가지로 조수석에 있던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포터운전자를 포함한 나머지 탑승자 4명은 경상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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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1호 역학조사관에 조수현 주무관 임명

함안군, 1호 역학조사관에 조수현 주무관 임명

경남 함안군은 제1호 역학조사관에 조수현 주무관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조 주무관은 지난해 9월 수습 역학조사관으로 임명됐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3주간의 역학조사관 기본과정을 이수한 후 1년간의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감염병 역학조사 보고서 및 감시분석보고서 작성 등 세부
올해 첫 지리산 상고대, 장터목·세석 일원…작년보다 한달 늦어

올해 첫 지리산 상고대, 장터목·세석 일원…작년보다 한달 늦어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는 21일 새벽 지리산 주 능선인 장터목, 세석평전 일원에 올해 첫 상고대가 폈다고 밝혔다.지난해보다 한 달 정도 늦은 상고대가 관찰된 세석대피소 최저기온은 영하 2.1도, 최대풍속 2.0m/s이며, 장터목대피소 최저기온은 영하 1.9도, 최대풍속 5.8m/s로 기록했다.이한규 경남사무소 과장은 "지리산 저지대 가을 단풍과 고지대 청명한 자연경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탐방객은 추운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부산 16개 구·군, '기피시설 결정권 회수' 도시계획조례 개정 중단 촉구

부산 16개 구·군, '기피시설 결정권 회수' 도시계획조례 개정 중단 촉구

부산시가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부산시 16개 구·군이 한 목소리로 개정 중단 촉구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21일 부산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금정구청에서 열린 부산시구청장·군수협의회에서 정종복 기장군수가 제안한 '부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 부결 촉구 안건'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해당 개정안에는 구청장·군수에게 위임돼 있던 묘지공원, 폐기물처리시설 등 도시계획 시설 결정권과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권을 부산시로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한식목구조 숙박시설 2026년 건립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한식목구조 숙박시설 2026년 건립

경남 진주시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숙박시설인 '진주 전통문화체험관'을 망경동 남강변 일원에 건립한다.한식 목구조의 이 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문화의 정신적 가치 계승을 위한 전통예술, 교육, 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역사문화 공간 조성으로 관광자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이 사업의 사업비는 총 115억원 정도로 2026년 완료 계획이다. 전체 292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
거제시, 내년 예산 1조 2848억 편성…경제활력·미래 성장동력 방점

거제시, 내년 예산 1조 2848억 편성…경제활력·미래 성장동력 방점

경남 거제시는 내년도 당초예산을 1조 2848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194억원(1.53%)이 증가했다.시는 당초예산 기준 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예산이 5000억 원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세출예산 분야별로는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365억 원, 복지 분야
부산 거제동 아파트 14층서 불…거주자 50대 여성 숨져(종합)

부산 거제동 아파트 14층서 불…거주자 50대 여성 숨져(종합)

21일 오전 9시 46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5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주민 3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02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26분 뒤인 오전 11시 1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2일 유관기관과
HJ중공업,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 개최

HJ중공업,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2척 명명식 개최

HJ중공업이 21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77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DF)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했다. HJ중공업이 LNG DF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선주사 그리스 나비오스의 안젤리키 프란고우 회장과 슌지 사사다 사장, 용선사 HMM의 김경배 사장, 그리고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건조된 선박 2척은 각각 'HMM 오션(Oce
올여름 부산 사상~하산선 '땅꺼짐' 차수벽 시공법 변경 때문

올여름 부산 사상~하산선 '땅꺼짐' 차수벽 시공법 변경 때문

지난 여름 부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인근에서 연이어 발생한 땅 꺼짐 사고는 지하 매설물 때문에 시공법이 변경된 차수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는 올 8월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사고조사위 등에 따르면 앞서 8월 20일 부산 사상구 새벽로 122 일원의 지반침하는 당일 약 50㎜의 많은 비 때문에 인근 우수관이 역류하면
부산 노동단체 "市 공공기관 조직·정원 관리방향 폐기해야"

부산 노동단체 "市 공공기관 조직·정원 관리방향 폐기해야"

부산 노동단체가 시의 공공기관 조직·정원 관리 방향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부산지역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는 21일 오전 시청 앞에서 회견을 열어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약화하는 조직·정원 관리 방향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지난달 부산시가 발표한 대책은 성과가 비교적 낮은 공공기관의 정원을 줄이고 성과 우수기관은 정원을 늘린다는 것"이라며 "내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단체는 "그러나 공공기관은 이윤
불법 제조식품 2억원어치 판매한 '구독자 52만' 유튜버 적발

불법 제조식품 2억원어치 판매한 '구독자 52만' 유튜버 적발

구독자 약 5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가 영업 등록 없이 불법 제조한 식품을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해 오다 당국에 적발됐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튜버 A 씨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부산식약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0년 4월경부터 올 7월까지 약 4년간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지 않고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조한 식품 2억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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